스카이엔엠 싸이월드 부활 확정시키다
사랑했던 시절의 따스한 추억과 뜨거운 그리움을 신비한 사랑의 힘에 의해 언제까지나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게 한다.
여러분들은 추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주변 지인을 예로 들면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고 추억을 추억에 남기기 위해 머릿속에만 저장하다가 잊어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군대에서 초등학생 이후 처음으로 일기를 써보았습니다.641일이라는 군생활을 조금이나마 기록해나가며 미래에 내가 다시 봤을 때 이 마음가짐을 다시 일깨우기 위한 용도였습니다.1년에 한 번 볼까 말까 이지만 볼 때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기쁘기도 짜증 나기도 합니다.
21년도 기준으로 20대 중 후반에 사람들은 추억의 sns 싸이월드를 해보진 않더라도 알고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일촌평, 방명록, Bgm 등 머릿속에 쓱 지나가시는 게 있나요?
저도 학생 시절에 싸이월드를 했었고 도토리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일촌평이 많으면 친구가 많은 기분이 들어 일촌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도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일촌평에 내가 어떤 글을 적었는지 방명록에 어떤 글이 적혀있고 내 다이어리에 어떤 글이 적혀있는지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스카이엔엠(SKY&M) 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알고 있으신가요?주식을 하지 않는 저로서는 처음 들어보는 기업이었습니다.
주요 제품 - 2차 전지 전해액 소재, 에천트 소재, 기타 화학물질
2차전지 전해액 소재 No.1 스카이앤엠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창조해 나갑니다.
스카이이앤엠의 제1원칙은 ‘사람’과 ‘자연’입니다.
이 스카이엔엠 기업과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신설법인 싸이월드Z
이 싸이월드Z에서 임금 체불금 10억 원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했습니다.
신설법인은 한 달 내 기존 서비스를 정상화하고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3.0 베타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아마 모바일로 급격하게 바뀌며 따라가지 못한 싸이월드를 모바일로 살려보려는 것 같습니다.
"레트로 열풍 속에서 추억 콘텐츠를 소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으며
"싸이월드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대형 거래소와 코인 발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아마 도토리가 가상화폐로 쓰일 것 같습니다.
명칭도 바뀔 것이며 싸이월드 이용자가 글을 쓰거나 '좋아요'를 누르면 포인트가 지급되고, 이 포인트를 클링으로 교환해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싸이월드가 다시 정상적인 서비스를 하게 되는 시기는 아마 3월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스카이엔엠 기업의 주가는 하락했다고 합니다.
과연 싸이월드가 부활하면 우리는 과거 십여 년 전의 추억을 찾을 수 있는 것일까요?아니면 굳이 찾고 싶지 않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꺼내게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