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M은 무슨게임 인가?
8.25일 오전 00시 R2M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웹젠이라는 회사에서 출시를 했습니다.
사전예약을 하는동안 3D 리니지다. 리니지2 아닐까? 라는 추측성 글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최근 모바일게임의 재미가 붙어서 재밌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오픈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항상 오픈하는 게임은 문제가 있는 우리나라 게임...
역시나 오픈하고 10분만에 서버점검을 시작합니다.
지속되는 서버점검에 게임을 시작한 시간은 1시 30분 쯤...
3가지의 직업을 고를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자동사냥을 하기 때문에 원거리가 좋을것 같아 시작한 아처.
(그리고 저는 몰랐지만 r2m은 pc버전으로 있었던 게임이더라구요... 그 때 그 추억 때문에 찾아오시는분 많지 않을까요?)
어째든 캐릭을 만들고 시작한 퀘스트.
사람이 너무 많은데다가 무슨 동물을 이리 저리 잡으라고 하는지...
R2M에서 강해지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해보였습니다.
첫번째는 서번트 시스템입니다.
등급에 따라 서번트가 있으며 능력치가 붙어 있습니다.
서번트는 소환수처럼 내 캐릭터를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번째는 변신.
자신의 캐릭터를 변신하는 것 입니다.
이 또한 높은 등급일수록 능력치가 좋습니다.
아쉬운 점
우선 게임을 접속 했을때 쾌적함이 좋았습니다.
끈긴다는 느낌이 없었고 깔끔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아이폰은 아직 호환이 안되는점.
불친절한 시스템.
(퀘스트를 깨는데 퀘스트 몹만 잡게 하려면 설정을 따로 해야함.)
리니지와 너무 똑같은 느낌.
리니지M 또한 저와 맞지 않아 오래하지 않았지만 마치 리니지를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거기에 일부 유저들의 불만은 리니지와 같은 과금이면 차라리 리니지를 하는게 낫지 않나...?)
마지막으로 너무 잘 튕깁니다.
제가 지금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 입니다.
녹스로 주로 모바일게임을 하는데 계속 튕깁니다.
하지만 원작 게임의 향수 때문인지 사전예약을 100만명을 훌쩍 넘었고 원작 게임에서 보여줬던 대규모 공성전을 메인으로 걸고 나왔기에 빠르게 서버를 안정화 시키고 공성전의 재미를 보여준다면 많은 인기를 얻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