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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및 추천/국내 영화

[ 멜로/로맨스 ] 뷰티 인사이드 - 내면의 아름다움

by seeker!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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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로/로맨스 ] 뷰티 인사이드 - 내면의 아름다움

 

 

안녕하세요 시커입니다. :D

 

오늘 추천드릴 영화는 뷰티 인사이드입니다.

 

집에서 영화를 보는 내내 즐겁고 사랑스러운 영화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며 개인적인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에 있으며 출처는 영화 내 스틸 이미지입니다. )

 

 

 

 

 

시놉시스

사랑해 오늘의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

남자,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까지!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 그에게 처음으로 비밀을 말하고 싶은 단 한 사람이 생겼다. 드디어 D-DAY! ‘우진’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하는데…

“초밥이 좋아요? 스테이크가 좋아요?
사실.. 연습 엄청 많이 했어요.
오늘 꼭 그쪽이랑 밥 먹고 싶어서…”

 

 

 

 

 

 

 

 

아쉬운 점과 좋았던 점

좋은 소재의 아쉬운 결말 

저는 해피엔딩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매일 바뀌는 사람. 아주 좋은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해피엔딩보다는 세드엔딩도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예를 들어 홍이수가 약을 먹음을 복선으로 하여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었다. 등? 

 

하지만 해피엔딩의 결말이 아쉬웠습니다.

 

 

 

 

주제와 다른 전개 방식

뷰티 인사이드 주제는 외모지상주의 탈피입니다. 외면의 사랑이 아닌 내면을 사랑하자? 

 

주인공인 김우진은 잘 생긴 날(서강준) 홍이수에게 첫 데이트를 신청하러 갑니다.

 

후에 홍이수에게 자신의 사정을 밝히고 외국인, 할아버지, 중년 아저씨 등으로 바뀝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는 잘 생기고, 예쁜 사람이 말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몰입감이 좀... 

 

 

 

 

 

 

 

 

 

좋았던 점

홍이수의 아름다움

한효주 님이 이쁜 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 홍이수는 말하는 방식, 웃음, 성격 등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현실에서는 존재하기 힘든 사람...

 

 

 

 

 

헤어짐 

멜로 영화 상 한 번의 시련이 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홍이수와 김우진이 연애를 하니 헤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 바뀌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참 힘들었습니다. 영화에서 배우가 바뀌는 것에도 몰입하기 힘든데 만약 실제로 일어난다면

 

얼마나 힘들까요?

 

김우진은 홍이서의 아픔을 위해 이별을 선언하고 홍이서는 그런 김우진의 말에 너무 힘든 나머지 안도감을 느낍니다.

 

보는 저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OST

아름다움의 잔잔함을 더해주는 OST.  영상과 잘 맞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김우진 역 (다수.. 사진은 서강준 님)

 

18살 생일 이후 자고 일어나면 성별, 나이, 국적 가리지 않고 모습이 변하는 유전병이 있다. (후에 아버지도 그런병이 있다고 밝힘)

 

개개인의 맞춰 편안함을 추구하는 가구제작 회사의 디자이너 

 

일상적인 생활을 모르는 남자. 하지만 홍이수를 만나고 사랑을 받으며 그 감정을 알게 되는데...

 

 

 

 

홍이수 역 (한효주 님)

가구 편집매장의 마스터. 가구를 알아 보는 안목, 남을 배려하는 성격. 

 

수십명의 김우진이 그녀를 보기 위해 가구 매장을 왔을 떄 한결같은 태도와 친절함으로 응대.

 

처음 김우진으로부터 그의 비밀을 들었을 때는 강한 거부감을 보였으나 혼자 고민과 의심을 반복하다 김우진에 대한 끌림을 잊지

 

못하고 결국 다시 찾아간다.

 

하지만 타인이 바라보는 시선 혼란스러운 마음이 더해져 결국 이별을 하고 만다.

 

결국 김우진에 대한 그리움이 매일 다른 얼굴의 연인과 만나야 한다는 슬픔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깨달은 이수는

 

직접 체코에 있는 김우진을 찾아가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되며,  결혼 프로포즈까지 먼저 해버린다.

 

 

 

 

 

 

 

시커의 개인적인 평점

 

좋은 소재, 아름다운 영화, 한효주님의 아름다움 좋았지만

 

주제와 다른 영화 내용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한국 멜로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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