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알 쓸] 블랙머니 - 론스타 사건을 알아야 한다.
안녕하세요. 시커입니다.
오늘의 영 알 쓸 의 영화는 블랙머니입니다.
블랙머니는 론스타 펀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팩션입니다.
일명 론스타 게이트라고 불리는 이 사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론스타 사건
텍사스 주 별칭 = 론스타 ( 텍사스 주는 별이 하나다 그래서 Lone star )
사모펀드란 비공개적으로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 기업을 사고파는 것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펀드이다.
그래서 론스타 사건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2003년 외환은행 굴지 자본금이 자산이 약 70조 되는 은행이 부실 -> 살려는 사람이 없으니 론스타에게 팔아버림.
2006, 2007, 2008년에 사자마자 몇 년 안돼서 외환은행 정상화 -> 2008년 HSBC에 팔려고 내 놈.
(HSBC는 홍콩, 상하이 은행)
하지만 한국 정부에서는 한국 고위공무원이 일부러 싸게 팔았다는 의심을 가지고 그로 인해 HSBC에게 못 팔도록 막음.
2010년에 하나은행에 내놔서 판다. 그래서 4조 6천억을 먹고 떠났다.
isd소송이란 = 2008년에 hsbc에 팔려고 내놨다. 우리나라 고위공무원이 일부러 싸게 팔았다는 의심이 있어서
팔지 못하게 함. ->2010년 고위공무원은 무죄 판결
2010년에는 론스타가 또 외환카드를 인수함. 외환카드 주가를 일부러 떨어뜨려서 헐값에 외환카드를 인수 합병했다는 의혹. (이 사건은 유죄판결)
2010년에 하나은행에 팔려고 하지만 외환카드 헐값 사건이 있으니 못 팔게 막음.
2012년에 결국 팔고 떠남. 하지만 2008년 , 2010년에 비싸게 팔 수 있었는데 한국 정부 때문에 제 값 받고 못 팔게 되었다.
2008년에 팔았으면 2012년보다 1조 더 비싸게 팔았다. + 2010년에 팔았어도 2012년 보다 1조 비싸게 팔았다.
+ 외국에 본사가 있는데 2조 원을 받으면 세금을 3조 원 정도 내야 한다. 그 세금도 한국이 내줘라.
해서 총 5조 물어내라고 ISD에 소송함.
(isd소송 = 투자자와 국가 간의 손해배상 소송제도)
소송이 진행 중이다.
배상금이 결정 나면 우리가 세금으로 배상해야 한다.
감독과 주연
정지영 감독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다녔고, 고려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김수용 감독 밑에서 연출 수업을 쌓았으며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로 데뷔했다. 초기 여성 취향의 멜로물 연출에서 대변신하였다.
1946년 청주 출생. 고려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충무로에는 김수용 감독의 작품을 10여 편 참여하며 1982년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를 통해 본격적인 감독의 길에 들어선다. 현재 혁명가 김산의 일대기를 그린 님 웨일스의 <아리랑>을 소재로 한 영화를 준비 중이다.
정지영 감독은 사회비판 및 고발 영화 전문 감독이다. 이번 블랙머니를 통해 또 고발한다고 한다.
양민혁 역(조진웅 님)
이 영화의 모든 걸 이끌어 나가는 조진웅 님. 검사이지만 살인혐의를 받게 된다.
캐릭터가 너무 이상하게 잡혔다. 그 이야기는 개인적인 의견을 적을 때 좀 더 적어보겠습니다.
김나리 역(이하늬 님)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는, 은행을 인수하려는 회사의 법률대리인 입장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신념과 딜레마를 점검하는 인물
영화의 대한 개인적인 생각
우선 정지영 감독은 주로 좌파의 성향을 영화 내에서 보여주려고 한다. 하지만 이번 블랙머니에서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는 알겠으나 그로 인해 영화 시나리오를 파괴시켰다고 생각한다.
예로 양민혁은 검사이지만 불법을 일삼았다. ( 불법 도청, 변호사 사칭 등 )
모든 불법을 다 저질러도 결국 마지막에서야 검사를 그만두게 된다.
양민혁은 결국 상대편 변호사인 김나리를 마지막까지 믿다가 배신을 당하는데, 이게 배신인가...
앞 뒤 이야기도 안 맞고 현실성도 떨어지고 심지어 앞서 말했듯 론스타 사건을 바탕으로 한 팩션(fact + fiction)
사실과 허구를 섞은 이야기이다. 하지만 론스타 사건이라는 어떻게 보면 이 영화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정보
( 왜냐하면 아직까지 진행 중이며 만약 손해 배상을 해줘야 할 시 그 세금은 우리가 내는 것이므로) 만큼은 최대한 사실적으로 알려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블랙머니 론스타 사건을 포털사이트에 치면 영화 속 사실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진웅 님과 이하늬 님의 연기력은 좋았으나 그 배역을 맡기고 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너무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를 잡으려다가 두 가지다 놓친 느낌입니다. ( 블랙머니 포스터를 보면 '나는 고발한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이건 현재 어려운 경제와 정치를 대놓고 고발한다는 것인데 영화 속에서 과연 그 고발을 제대로 하였는가. 그렇다고 영화의 작품성이 좋았는가 )
하지만 론스타 사건을 이 영화를 통해 궁금해서 찾아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아직 모르는 분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꼭 알고 있어야 할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커의 개인적인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