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을 접한분들이라면 공매도에 대해서 뜻은 알겠는데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가는 분이 많을 것 입니다.
공매도 뜻을 검색하면 해석해서 일일이 적어줍니다.
근데 가장 중요한건 우리가 공매도 뜻을 알면 돈을 벌 수 있냐? 없냐? 가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현재 4월 27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공매도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21년 5월 3일 일부 대형주에서 공매도가 재개된다고 합니다.
공매도란?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 입니다.
주식은 최저의 금액에 사서 최고의 금액에 팔면 돈을 버는 구조 입니다.
다른의미로 말하면 무조건 금액이 올라야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매도는 그 반대입니다.
주식의 가격이 떨어져야 돈을 버는 시스템 입니다.
A라는 주식이 있습니다.
나는 현재 A 주식을 지켜보고있습니다.
A 주식에 대해서 나오는 뉴스도 나쁘고 실적도 좋지 못하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옵니다.
하지만 나는 A 주식을 매매할 돈이 없어서 A주식을 들고있는 사람에게 A주식을 빌려서 팔아버리고
추후에 A주식의 가격이 떨어졌을 때 구매를 해서 갚아주는 방식 입니다.
즉 A주식을 1만원에 판매 후 7천원에 구매해서 갚아주면 3천원의 이득을 챙기는 시스템입니다.
공매도 분류
1. 무차입 공매도(네이키드 숏 셀링 - Naked short selling)
2. 차입 공매도(커버드 숏 셀링 Covered short selling)
1번의 경우 주식을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먼저 매도(판매)한 뒤 결제일 전에 주식을 빌리거나 되
사서 반환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금지하는 방식이기에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2번의 경우 증권회사나 증권예탁결제원 등 타 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린 후 매도하는 것입니다.
이 차입 공매도가 국내에서 허용하는 공매도 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말하는 공매도 = 차입 공매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차입 공매도의 경우에 또 2가지 분류를 합니다.
대차 거래(loan transaction)와 대주 거래(stock loan)가 있습니다.
대차거래 - 증권사가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사에 주식을 빌려주는 것 인데 조건이 달려있습니다.
50억 이상의 자산가라면 대차거래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와는 관계가 없는 방식입니다.
대주거래 - 증권사가 개인에게 주식을 빌려 주는 것. 즉 우리같은 사람도 할 수 있는 공매도 입니다.
하지만 인지도 부족, 높은 이자율, 대주 물량 부족 등 으로 괜찮은 종목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공매도는 우리에게 이득일까 손해일까?
우리라고 계속 지칭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저와 같은 개미라고 생각합니다.
이 개미들은 공매도가 엄청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인 투자자들은 대주거래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들은 대차거래가 가능합니다.
대차거래에 비해 대주거래는 대여 기간도 짧고, 수수료도 높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도 적습니다.
공매도가 2020년 3월에 금지 조치 하기전 2019년에 공매도 비율을 보자면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 공매도 비중은 1.1% 입니다.
외국인(62.8%), 기관(36.1%) 인 점을 보면 얼마나 큰 차이가 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과 기관들은 주가가 상승, 하락을 해도 모두 돈을 벌 수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에만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개인 투자자에게도 대차거래를 허용하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론은 공매도는 개인 투자자에게는 손해 입니다.
공매도 자체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존재하며 전문가들은 순기능이 역기능보다 더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공매도는 순기능이 역기능보다 높다고 생각하기는 힘든 구조 라고 생각합니다.
21년 5월 3일 공매도가 일부 종목 재개됩니다.
재개 종목은 코스피200 , 코스닥150 입니다.
여기까지 공매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월 3일 공매도가 재개됨에 따라 주식시장이 또 한번 바뀔수 있으니 잘 살펴보시길 바라며
주식에 대한 좋은 정보와 소식 어느정도 정리해서 또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