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넷플릭스 킬링 타임 한국 영화 해적 리뷰
해적:바다로 간 산적 .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입니다.
실제로 있었던 사건인 조선시대 건국 당시 3대 국왕인 태종이 즉위하기 까지 국새가 없었습니다.
이 점을 영화에 사용했습니다.
감독 : 이석훈
주연 : 김남길, 손예진
개봉 : 2014년 개봉
시놉시스
전국민을 시원하게 웃겨줄 액션 어드벤처!
조선을 뒤흔든 최강도적들의 대격전!
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켜버렸다?!
전대미문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든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
고래는커녕 바다도 처음이지만 의기양양 고래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국새를 차지하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간단 영화 줄거리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기 직전 상황에서 영화가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반역을 할 수 없어서 산적이 되기로 결심한 장사정.
그 시점 바다에서 해적 생활을 하며 선장 소마 다음인 부선장인 여월.여월은 자신의 동료를 버리는 선장 소마를 결국 배신하여 배에서 쫒아내고 선장이 되는데 성공한다.
위화도 회군을 성공한 이성계는 결국 자신의 나라를 세우고 명나라의 인정과 국새를 요청한다.하지만 명나라에서 건너오던 배는 고래의 습격의 당하고 만다.그로인해 잃어버린 국새.
국새를 찾기위해 고래사냥을 나선다.해적이지만 정이 많은 선장 여월은 국새를 찾기위해 수군통치사가 된 모흥갑그의 협박에 여월은 고래사냥을 나서기로 한다.
한편 해적생활을 하다 죽을까봐 몰래 탈출한 철봉.
어쩔수 없이 장사정이 이끄는 산적의 무리의 끼게 된다.
산적이지만 제대로 된 약탈조차 해보지 못한 장사정의 무리는
금은보화 및 국새가 고래의 뱃속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고래 사냥을 나서게 된다.
고래사냥을 나서면서 중간중간 고비를 겪지만
결국 고래 사냥에는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큰 싸움이 일어나고 그 싸움으로 인해
장사정과 불화가 있는 모흥갑, 여월과 불화가 있는 소마가 죽게 된다.
하지만 애초에 고래를 잡아서 국새를 꺼내기란 불가능.
국새를 결국 찾지 못하고 영화는 끝이난다.
주관적인 리뷰
줄거리를 적기가 힘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왜? 대놓고 웃으라고 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들어서 스토리가 없기 때문이다.
철봉역을 맡은 유해진님이 없었다면 중간에 영화 보는것을 그만뒀을것이다.
실제로 국새가 조선초기 없었던 점을 이용해 국새를 찾는 설정은 신선하고 좋았다.
단 영화제목부터 왜 해적인지 모르겠고 영화가 집중하는데 어렵게 보는 내내
끊어 붙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어이없었던 것은 고래가 어릴적 여월(손예진 님)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는데 그때 들었던 방울소리를 듣고 바다에 빠진 여월을 어떤 수를 써서 인지
무인도에 데려다 준 점.
흔히 상업영화를 볼 때 가장 실망하게 하는 2가지 요인인
개연성 없는 스토리
억지 감동 유도
모두 있는 영화였다.
하지만 진짜 시간을 버리는 용도로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유해진님이 보기 힘든 영화를 끝까지 보게 도와주고
중간중간 미소를 머금게 하는 코미디가 있었습니다.
또한 곧이어 해적2를 개봉한다고 하니
미리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