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적기전...
이번 유핑이라는 브랜드는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브랜드이기에 나름 사심을 가지고 적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불편했고, 좋았던 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1. U-Ping 이라는 브랜드를 왜 좋아하게 되었는가?
2. U-Ping 브랜드의 단점
3. U-Ping 라벨 차이
4. U-Ping 추천 제품
이렇게 목차를 적어놓고 순서대로 적어보겠습니다.
1. 왜 U-ping을 좋아하게 되었는가?
제가 유핑이라는 브랜드를 알게된 것은 한창 패션에 관심을 가질시기였습니다.
아는 브랜드라고는 백화점 브랜드만 알고 화려한 패턴에 옷만 주구장창 사던 시절, 나도 옷을 잘 입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인터넷과 SNS를 찾으면서 옷 잘입는 사람들은 어떻게 입는지 보고 따라서 입어도 봤습니다.
쓸모없지만 이야기를 조금만 더하자면 뭐든 기본이 탄탄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옷또한 기본아이템이라고 불리는 옷들이 있습니다.
이 기본아이템이 없는데 화려한 패턴이나 상의 위주로 구매를 하다보니 옷을 잘 입고 싶어도 입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아이템을 먼저 구매하자 라고 생각을 했고 그 중 무지티를 구매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흔히말하는 학식이였던 시절 돈은 없었고 기본템이라도 질 좋은 제품을 사서 오래동안 입고싶었습니다.
그래서 패션 커뮤니티, 카페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평도 좋다는 무지티를 거의 다 한벌씩 사서 입어봤습니다.
그 수 많은 제품 중에 하나가 바로 위의 사진의 무지티 입니다.
사진속 유핑은 골든라벨 제품으로 19년도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보통 무지티를 입으면 저는 진짜 오래동안 입으면서 집에서도 입는데 유핑은 한 3년에 한 번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 제품만 입는것은 아니지만 무지티의 경우 한번 살 때 5~6벌을 구매하면 2~3년동안 꾸준히 입다가 그 이후에 또 사는게 제 나름의 옷을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2. 유핑의 단점은?
유핑에 단점은 크게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홈페이지.
지금은 리뉴얼했지만 이전에는 유치한 홈페이지였습니다.
옷은 트렌디하지만 홈페이지는 어릴때 보던 홈페이지?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리뉴얼해서 이 부분이 어느정도 보완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조금... 부족한 느낌은 있습니다.
두번째는 라벨 입니다.
무지티면 그냥 베이직, 세미오버, 오버 이런식의 핏의 따라서 분류하면 끝이지 왜 라벨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뭐가 좋을지 고민을하게 하는걸까?
골드라벨, 화이트라벨, 실켓 라인 등 무슨 이유로 나누었고 어떤게 나한테 맞는지 찾는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 라벨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유핑을 구매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3. U-Ping 라벨
유핑의 라벨은 크게 8개로 구분합니다.
옴브, 골드, 화이트, 골드오션, 화이트오션, 프리미엄 실켓, 쿨텐션
솔직하게 이번에 홈페이지는 꽤 친절해져서 제품을 고르기 쉬워졌습니다.
저는 옴므 라벨, 프리미엄 실켓 라벨을 제외하고 모든 라벨을 구매해봤습니다.
그래서 그 기준으로 간단하게 평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183cm / 85~93kg 왔다갔다 합니다.)
1. 옴므라벨 - 구매하지않았지만 블랙라벨보다 원단에 힘이 생겼다고 합니다.
기존 블랙라벨은 소재가 면이다보니 구김이 있지만 맨투맨을 입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지티셔츠 치고는 묵직함을 받았습니다. 아마 이것보다 더 묵직하다고 하니 저처럼 살이 급격하게 쪄서 체형보완이 필요하거나 옷에 힘이 들어가있는 옷을 원한다면 이 라벨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 블랙라벨 - 봄, 초가을 이시기에 많이 입는 옷 입니다.
위에 언급했지만 소재가 면100% 이라서 옷에 구김이 많이 가지만 입고 다닐때 큰 지장이 있을정도는 아니며 옷에 힘이 있다보니 촤르르 떨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맨투맨을 많이 입지않아서 초 가을이나 봄에 블랙라벨 티를 이너로 입어주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체형보정도 어느정도 있고 옷을 만졌을 때 얇은 느낌의 옷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 옷 추천합니다.
3. 골드라벨 - 유핑홈페이지에도 언급했듯이 유핑에서 가장 인기많은 라벨입니다.
재질은 면50 텐셀30 폴리15 스판 5 입니다.
면뿐만 아니라 다른 소재가 들어가서 구김이 위에 두 라벨에 비해 적고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소재가 섞이다보니 세탁 및 관리가 좋아서 위의 두 제품보다 인기가 더 많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입어보면서 느낀점은 옷이 얇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무거운 느낌도 받지않는 중간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퍼스널팩 제품이랑 같이 이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퍼스널팩은 너무 얇은 느낌을 받아서 제 취향이 아니였습니다.)
4. 화이트라벨 - 묵직한 느낌을 받는 라벨이라고 생각합니다.
골드와 다른 소재라면 골드는 텐셀을 썻다면 이 제품은 나일론을 사용했습니다.
흔히 입는 티셔츠라는 느낌보다는 맨투맨이라는 느낌이 들정도의 제품이였습니다.
블랙라벨보다 두껍고 퍽퍽한? 약간 답답한 느낌이였습니다.
몸에 딱 맞는 갑옷을 입는다면 이런느낌이 아닐까요?
5, 6. 골드, 화이트 오션 라벨 - 기존 골드, 화이트 라벨에 면 함유량을 높여서 여름에 입으라고 만든 제품입니다.
솔직하게 굳이 오션 라벨까지 구매해야 하나 싶지만,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잦은 운동을 하는 분이라면 차라리 이 라벨이 더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7. 프리미엄 실켓 라인 - 대놓고 프리미엄이라고 고급진 단어를 사용해줬습니다.
실켓 가공을 함으로써 관리가 편해지고 광택이 생겨서 티셔츠임에도 고급진 느낌을 받지만 땀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날씨 선선할 때 간단하게 외출하거나 친구 만날때는 입겠지만 조금이라도 덥거나 땀이날 행동을 할 거라면 입을 생각이 없습니다.
8. 쿨텐션 라인 - 이름에서 알려주지만 여름에 땀 흘리는 용도로 입는 옷 입니다.
유니클로에서 나오는 에어리즘 느낌이 조금 납니다.
얇다보니 이것만 입으면 몸이 다 드러납니다. (뱃살 주의, 꼭지 주의)
땀 흡수용 이너로 착용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유핑 추천 제품
사이트에 들어가면 퓨어, 슈퍼퓨어라고 나누었습니다.
이 차이는 옆트임 차이 입니다. 퓨어 세미오버핏의 경우 옆트임이 있고, 슈퍼퓨어 세미오버핏의 경우 옆트임이 없습니다.
우선 추천제품으로 저는 세미오버핏을 기준으로 추천하며 슈퍼퓨어, 퓨어는 옆트임을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에 따라 다르기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우선 유핑을 처음 구매한다면 골드라벨을 추천합니다.
골드라벨을 구매해서 기준을 잡는게 가장 좋습니다.
'골드라벨 보다 조금 더 옷이 두꺼우면 좋겠다 -> 화이트 라벨 '
'골드라벨을 입었는데 조금 답답함이 느껴진다 -> 블랙, 옴므라벨 '
그리고 유핑의 특징은 다양한 컬러가 나오는데 화이트, 블랙을 가장 먼저 구매하는걸 추천하며 그 다음은 크림모카나 시원한 느낌을 받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인디블루루그레이, 블루그레이를 추천합니다.
이 외의 라벨은 저는 티셔츠를 기본템으로 입기위해 사는것이기 때문에 프리미엄 실켓 라인정도까지는 추천하지만 그 외에 오션, 쿨텐션의 경우 여름에 입는것 이라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대체할 상품이 많다고 생각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길었지만 쓸모있을지 모를 유핑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패션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고 유튜브,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 보고 입어보며 느낀게 대다수라서 설명을 할 능력이 너무 부족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구매를 한 적이 있던 제품인만큼 내가 구매할 때 필요했던 정보를 위주로 적어보았습니다.
부디 이 글이 유핑 제품을 구매할 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