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보다 11년 전 개봉한 밀실 영화 폰 부스
우선 이 영화는 2003년에 개봉 한 영화입니다.
그래서 어릴 적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거의 사라진 공중전화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룹니다.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밀실 된 공간에서 영화를 전개한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 폰 부스는 2003년에 개봉했지만, 훨씬 좋게 본 밀실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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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미국 영화
2003년 6월 개봉 / 81분
감독 : 조엘 슈마허
주연: 콜린 파렐, 포레스트 휘테커, 키퍼 서덜랜드
시놉시스
벨이 울리는 순간... 당신은 이미 함정에 빠졌다 | Your Life Is On The Line
뉴욕시의 5개 행정구에는 약 80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근방의 교외까지 합치면 전체적으로 120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그곳에는 대략 1000만 대의 전화기가 서로 연결돼 있다. 50가지가 넘는 전화 관련 서비스도 있다.
300만의 뉴욕 시민들이 핸드폰 사용자들이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 말을 하는 게 종종 정신 나간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이제 핸드폰은 신분을 상징하고 공중전화를 대체하고 있다. 비록 핸드폰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대략 450만의 주민들과 200만의 방문객들은 여전히 공중전화를 유용하게 쓰고 있다. 통계자료에 있는 말이다. 이건 53번가와 8번가 사이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이다.
아마도 맨해튼 서쪽에 있는 마지막 비밀의 흔적일 것이다. 이런 타입의 공중전화 중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건 이게 마지막이다. 여기서는 매일 300통 이상의 전화가 오고 간다. 이 지역은 지난 6달 동안 41번의 강도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베리존은 내일 아침 8시까지 이 시설물을 철거하고, 신식 스타일의 새 시설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기로 돼있었다.
두 블록이 채 되지 않는 곳에서 마지막으로 이 공중전화를 사용할 사람이 오고 있다.
뉴욕의 미디어 에이전트 스투 셰퍼드가 공중전화 박스에서 통화를 마치고 돌아설 때 그의 뒤에서 벨 소리가 들린다. 무심코 수화기를 든 순간 스투의 예기치 않은 악몽이 시작된다. 전화를 건 정체불명의 남자는 자신이 스투의 일거수일투족을 근처 건물에서 지켜보고 있으며, 전화를 끊으면 총으로 쏴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스투는 정신병자의 장난 전화려니 생각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지만 그 남자와 얘기할수록 자신이 뭔가 심상치 않은 함정에 빠졌음을 직감적으로 깨닫게 된다. 곧이어 전화박스에서 나오라며 자신에게 시비를 걸던 사내가 그 남자가 쏜 총에 즉사하는 것을 본 스투는 극한의 공포에 사로잡힌다. 잠시 후, 주변 사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스투를 살인자로 간주하고 그에게 일제히 총을 겨눈다. 한 순간 스투는 공중전화 박스에 갇혀 정체불명의 남자의 감시를 받으며 경찰과 대치하는 처지가 된다. 한편 이 사건의 지휘를 맡은 라미 형사반장은 대치 상태에서도 계속 수화기를 들고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스투를 심상치 않게 여기고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추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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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줄거리
주인공 스투.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자격지심을 감추기 위해 명품으로 자신을 치장하는 사람이다.
그는 유부남으로 켈리라는 여자와 결혼을 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 몰래, 공중전화에서 다른 여자와 매일 통화를 하며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려고 노력한다.
오늘도 스투는 할 일을 끝내고, 공중전화에서 그녀와 통화를 하는 중 찾아온 피자 배달부. 이 공중 전화 부스로 피자배달을 왔다고 한다. 스투는 무슨 소리냐며, 피자 배달부를 쫓아낸다.
그 후 전화 통화를 끝낸 후 갑자기 걸려오는 전화.
아무 의심 없이 받는 스투.
의문의 목소리는 스투에게 피자를 왜 안 먹는지 물어본다. 맛있는 집이라며...
이 공중전화 부스는 이 일대의 유일하게 고장 나지 않은 부스이다. 그러기에 사용하는 사람이 종종 있었는데
그중 한 사람이 자신의 몸을 파는 여성들이다. 주로 공중전화를 통해 손님과 통화하는 듯하다.
하지만 의문의 목소리와 통화를 계속하게 된 스투는 이 전화를 끝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자신이 바람피우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가 자신의 수많은 거짓말에 피해를 입은 한 사람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스투가 계속 전화기를 잡고 영업을 방해하자, 포주가 직접 나서서 스투를 밖으로 나오게 하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그 포주를 저격해 죽이는 의문의 목소리.
한 순간 스투는 살인자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몰려오는 경찰들과 기자들.
의문의 목소리는 그들한테 자신의 잘못을 말하라고 한다.
경찰과 대치 상황에서, 의문의 목소리는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상황.
스투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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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리뷰 (스포 o)
우선 공중전화 부스에서의 사건을 다루는 영화이지만, 81분이 금방 갔다.
영화에서 우리에게 하는 말은 간단했다.
말로 자신을 포장하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현대인들에게 경고를 한다.
20년인 현재 그 말은 더욱 와닿는다.
아쉬운점은 그 말을 사람을 두 명이나 죽인 범인이 해서, 와닿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범인이 저렇게 쉽게 빠져나가고, 왜 저 사람이 범인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전화기를 쓰려고 했던 여자들. 그 사람들의 말만 믿는 경찰.
포주는 목 뒤쪽을 총에 맞고 죽었다. 바로 주인공인 스투와 몸싸움을 하던 도중에
하지만 그 여자들은 스투가 범인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경찰들을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긴장감이 많은 영화였다.
밀실 영화를 좋아한다면 폰부스를 꼭 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