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명작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인셉션(Inception) 리뷰
놀란 감독의 작품답게 어렵다는 평이 많습니다.
저는 아직 코로나로 인해 보지못했으나 다음주에 보고 리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알게된 것은 인셉션 이후 였습니다.
그 후 메멘토,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등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화관에서 재개봉도 해주고 있고 테넷을 보기전 다시 놀란감독의 작품을 보기 위해
인셉션을 약 10년 만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조금 뒤에 하겠지만 2010년 영화라는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고
보통 재밌는 영화를 보면 몰입하게 되서 마치 내가 주인공인것마냥 혼동하는데
놀란 감독은 마치 그것을 아는듯 우리가 영화에서 나오라고 극 중 꿈에서 현실로 돌아오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킥`을 사용할 때 나오는 음악을 우리에게 들려줬습니다.
영화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배운적도 없으나 많은 영화를 보며 생각을 하고 싶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시작한 영화 리뷰 블로그, 인셉션은 너무 할 이야기 많지만 최대한 줄여서 제 생각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며 이렇게 생각을 했기에 다른 생각도 있으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개봉 : 2010. 07. 21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 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엘렌 페이지, 톰 하디, 킬리언 머피
시놉시스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
그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토는
코브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한다.
성공 조건으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코브의 신분을 바꿔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최강의 팀을 구성, 표적인 피셔에게 접근해서 ‘인셉션’ 작전을 실행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꿈 VS 현실
시간, 규칙, 타이밍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인셉션’ 작전이 시작된다!
영화 줄거리 (스포 o)
인셉션이란 간단하게 꿈 속에서 타인에게 생각을 주입시키는 행동이다.
주인공인 코브는 자신의 부인인 맬과 함께 꿈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
인간은 20%정도의 의식만 가지고 있고 80%는 무의식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거에 맞게 코브는 맬과 함께 무의식으로 최대한 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했다.
그리고 둘은 영원히 같이 함께 살자는 약속과 함께 자신들이 만든 꿈에서 살아가기 시작했다.
코브와 맬이 꿈속에서 살아온 시간은 약 50년.
코브는 맬과 연구하다가 알게된 사실 중 하나인 꿈과 현실을 나누어주는 물품, 일명 토템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맬의 토템은 회전 팽이 이다.
이 회전 팽이가 멈추지 않고 게속 돌아간다면 꿈이고, 그렇지 않다면 꿈 속이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맬은 현실과 꿈의 경계선을 잃기 시작했고그런 맬을 보며 코브는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을 했다.결국 맬은 토템을 자신의 무의식의 가두면서 현실과 꿈의 경계선을 허물어버렸다.그런 맬을 알게된 코브는 맬에게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죽음밖에 없다고 맬에게 생각을 주입시켰다.그리고 기차에서 둘은 자살을 하고 긴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오게 되었다.
허나 맬은 오랜기간 꿈에 있던 탓인지, 꿈과 현실의 경계선을 허물어버린 탓인지현실로 돌아와서도 꿈과 현실을 자각하지 못했고꿈에서 주입된 생각인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서 자살을 한다는 생각에 휩싸여결국 자살을 하고 만다.
허나 그녀는 혼자서 자살할 생각이 없었기에 만약 자신이 죽어도 코브가 죽지 않을때를 대비해자신을 죽인 범인이 코브라는 증거를 만들고 자살을 한다.그로인해 코브는 범죄자가 되어 조국을 떠나 첩보행동을 한다.
첩보활동을 하다가 알게된 기업가 사이토.코브는 사이토에게 제안을 건네받는다.인셉션을 자신의 경쟁사의 아들에게 심어달라는 것.그러면 그의 범죄를 사라지게 해준다고 했다.
그로인해 설계한 코브의 두번째 인셉션.인셉션의 대상은 로버트 피셔이다.그에게 인셉션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깊은 꿈으로 들어가야하고깊은 꿈을 꾸기 위해서는 꿈의 꿈의 꿈. 일명 3단계 꿈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꿈을 꿀수록 더 깊은 무의식으로 갈 수 있고, 더 깊은 무의식에서
생각을 주입시킬수록 더욱 깊게 생각이 잡힌다고 했다.
이는 맬로 인해서 아는 사실이다.
허나 꿈을 꾸기 위해서는 잠을 자야하고, 잠은 자고 싶다고
잘 수 있는 단순한 것이 아니다.
쉽게 잠에 빠지기 위한 기기가 있고
3단계의 꿈으로 가기위해 안정성을 위해 진정제를 피셔에게 주입한다.
그들의 인셉션 계획은 이렇다.
1. 꿈의 안정성을 위해 피셔에게 진정제를 주입한다.(진정제를 투입함으로 인해 그들이 꿈에서 사망을 하면 현실로 돌아오는게 아닌 림보의 상태로 빠지게 된다.)*림보란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꿈에 갇히는 상태
2. 꿈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장치로 킥을 설정함.(킥은 높은 위치에서 떨어지는 느낌으로 꿈에서 현실로 돌아오게 해줌)
3. 총 3단계의 꿈으로 들어가야 하므로 각 단계별 1명식 남아서 킥을 해주기로 함.
4. 킥의 시간을 맞추기 위한 매개채로 음악을 사용.( 동시에 킥을 사용해야 한 번에 3단계의 꿈에서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음 )
5. 꿈의 시간차는 원래는 12배이나 진정제의 효과로 20배가 됨.그로인해 총 비행시간인 10시간은1단계에서는 약 일주일2단계에서는 약 6개월3단계에서는 약 10년 임.( 더 깊은 꿈으로 갈수록 시간은 제곱 )
그들은 계획대로 피셔를 3단계의 꿈까지 들어가 사이토의 요구에 맞는
생각을 주입 시킨다.허나 그 과정에서 사이토는 첫 단계의 꿈에서 총에 맞아 사망을 함으로써 림보에 빠지고코브는 4단계의 꿈까지 들어가서 맬에게 사망함으로써 림보에 빠지게 된다.
림보에 빠지면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사이토는 토템이 없었기에 꿈이 현실인것 마냥 오랜기간 살게 되었고그를 찾아온 코브는 토템을 통해 현실과 꿈을 지각하고 있었기에사이토를 죽이고 자신또한 자살함으로써 림보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이후 결말에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 또한 꿈이다, 아니다 현실이다.
나의 입장은 현실이다.
주관적인 리뷰
솔직하게 리뷰라고 하기에는 이 영화는 이해하는게 어려웠다고 생각했다.
그러기에 줄거리에 나에 대한 리뷰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마지막 결말에 대해서 왜 현실이라고 생각했는지 주관적인 리뷰를 해보자면
우선 코브는 애리어든과의 이야기를 통해 꿈의 경험을 넣지 말라고 했다.
경험을 꿈에 넣으면 현실과의 경계선이 모호해지기 때문이다.
경험이라는 것은 자신이 실제로 해보거나 겪어본 것을 말한다.
그로 인해 자신의 꿈에 경험이 들어가있는 코브는 자신의 딸의 얼굴을 보지 못한다.
그의 경험이 추가된 꿈에서는 딸의 이름을 부르면
다른데로 가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지막 결말에서 그는 아이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 아이들을 보기전 토템을 사용한 이유는
맬과의 관계도 정산했고 보고싶었던 딸도 이제 볼 수 있기에
꿈의 세계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꿈과 현실을 지각하게 해주는 토템이 필요가 없어서 사용 후
아이들에게 간 것이 아닐까?
10년만에 보아도 어색함, 올드함이 느껴지지 않는 영화였다.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는 알면 알수록 재밌다고 하는데나는 이정도만 알아도 충분히 재밌게 봤다.다음주에 볼 테넷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