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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심리학

성격 심리학 - 융과 반두라, 켈리의 이론

by seeker! 202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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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심리학에서 융과, 반두라, 켈리의 기초적인 이론

 

 

융의 생애

 

 

융은 1875년 스위스의 작은 마을 케스빌에서 태어났다. 그는 주로 혼자서 지내는 상당히 내성적인 아이였다. 융은 아동기의 많은 시간을 꿈의 의미와 그가 경험했던 초자연적인 환상에 깊이 빠져서 보냈다. 1900년에 바젤 대학에서 의학학위를 받았다.

융은 1900년에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은 후에 프로이트와 서신왕래를 시작했다.

1907년에는 프로이트를 따라 미국에 갔으며 클라크 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1911년에 융은 프로이트의 후원을 받아 국제정신분석학회장이 되었다. 융이 `무의식의 심리학`을 발간한 후에 프로이트와 불화가 생겨나고 1914년에 그들은 결별했고 융의 이론은 분석심리학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융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차이는 리비도와 연관된다.

 

프로이트는 리비도 성적에너지로 간주했고 융은 일반적인 생활에너지로 간주했다. 또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의 영향에 결정이 크다고 했고 융은 생활 속에서 후천적으로 변할 수 있고 미래의 목표와 열망에 의해 형성된다고 믿었다. 집단적 무의식의 요소를 융은 원형이라고 불렀다. 원형에는 영웅, 부모, 죽음, 탄생과 부활, 일관성, 아이들, , 악마 등을 포함한다. 어떤 형은 성격과 분리된 체계로 확인되었다. 잘 알려진 대표적 원형으로 페르조나 혹은 외부로 드러난 적응 성격, 아니마와 아니무스 혹은 양성적 성격, 그림자 혹은 인간 본성의 동물적인 부분, 무의식의 모든 부분으로 구성된 자기 등이 있다. 융은 생에 마지막을 개인치료, 여행, 독서, 공부를 위해 바쳤다.

 

 

 

 

주요 개념

 

 

융은 전체적 성격을 정신으로 보았다. 융은 인간이 전체적 성격을 갖고 태어났으며 일생을 통해 이러한 타고난 전체성을 분화하고 통합해 간다고 보았다. 전체적 성격인 정신의 수준을 크게 의식무의식으로 구분하였다. 무의식을 개인무의식집단무의식으로 세분화한 후 집단무의식을 중심으로 분석심리학을 확립하였다.

 

 

의식은 우리가 직접 알고 있는 정신의 부분이다. 의식은 자아에 의해 지배된다. 인간은 자아를 통해 자신을 외부에 표현하고 외부 현실을 인식한다.

태도는 의식의 주인인 자아가 갖는 정신적 에너지의 방향이다. 자아가 외부 대상에 지향하는 방향이 수동적인가 능동적인가에 따라 성격 태도가 결정된다. 능동적인 태도를 외향성이라 한다. 외향성은 의식을 외적 세계 및 타인에게 향하게 하는 성격태도이다. 내향성은 의식을 자신의 내적 주관적 세계로 향하게 하는 성격태도이다. 둘 중 어느 태도가 지배적이냐에 따라 태도가 결정된다고 보았다.

의식의 기능은 주관적 세계와 외부 세계를 지각하고 이해하는 서로 다른 방식을 의미한다. 융이 제안한 정신적 기능의 구성요소는 사고, 감정, 감각, 직관이다. 이러한 구성요소는 그가 제안한 정신의 반대의 원리에 따라 합리적 차원과 비합리적 차원으로 구분된다.

 

 

융은 심리적 태도와 기능을 조합하여 여덟 가지 심리적 유형인 외향적 사고형, 외향적 감정형, 외향적 감각형, 외향적 직관형, 내향적 사고형, 내향적 감정형, 내향적 감각형, 내향적 직관형이 결정된다고 보았다.

 

 

 

개인무의식은 의식에 인접해 있는 부분으로 쉽게 의식화 될 수 있는 망각된 경험이나 감각경험으로 구성된다. 개인무의식의 자료는 개인의 과거경험으로 비롯된 내용이다.

개인무의식은 의식되었지만 그 내용이 중요하지 않거나 고통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망각되었거나 억제된 자료의 저장소이다.

즉 너무 약하기 때문에 의식에 도달할 수 없거나 또는 의식에 머물 수 없는 경험은 모두 개인무의식에 저장된다.

 

 

집단무의식은 융이 제안한 독창적 개념으로 분석심리학의 이론 체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다. 집단무의식은 개인적 경험이 아니라 사람들이 역사와 문화를 통해 공유해 온 모든 정신적 자료의 저장소이다. 집단무의식은 직접적으로 의식화되지는 않지만 인류역사의 산물인 신화, 민속, 예술 등이 지니고 있는 영원한 주제의 현시를 통해 간접적으로 관찰될 수 있다.

 

 

정신에너지의 원리

 

 

1.대립 원리 : 융은 정신을 대립 원리에 의해 작동한다는 실체로서 생각하였다.

융의 체계에서 정신에너지는 성격 내에 있는 힘들 간의 갈등의 결과로 여겨졌다.

갈등이 없으면 에너지가 없으며 인생도 없다고 본다. 양극성들 간에 갈등이 커질수록 에너지는 더 많이 생성된다.

 

2.등가 원리 : 어떤 조건을 생성하는데 사용된 에너지는 상실되지 않고 성격의 다른 부분으로 전환되어 성격 내에서 에너지의 계속되는 재분배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특별한 영역에서 정신가치가 약해지거나 사라지면, 그러한 에너지는 정신 내에 다른 영역으로 전환된다.

 

3.균형 원리 : 성격 내에 균형 혹은 평형에 대한 경향성이 있다는 균형 원리를 제안하였다. 만약 두 가지 욕망이 정신가치에서 크게 다르다면, 에너지는 보다 강한 욕망에서 약한 욕망으로 흐를 것이다.

 

 

 

원형

 

 

집단무의식을 구성하고 있는 인류역사를 통해 물려받은 정신적 소인이 원형이다.

상징은 원형의 내용이며 원형의 외적 표현이다. 원형은 꿈, 신화, 동화, 예술 등에서 나타나는 상징을 통해서만 표현된다.

 

1.페르조나 : 환경의 요구에 조화를 이루려고 하는 적응의 원형이다. 개인이 사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에서 가정하는 자신의 역할을 의미한다.

 

2.아니마와 아니무스 : 남성의 내부에 있는 여성성을 아니마라고 하고, 여성내부에 있는 남성성을 아니무스라고 한다. 남성성의 속성은 이성이고 여성성의 속성은 사랑이다.

인간은 누구나 양성성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이성과 사랑을 겸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 남자는 내부에 잠재해 있는 여성성, 즉 사랑을 이해하고 개발해야 하며 여자는 내부에 있는 남성성, 즉 이성을 이해하고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3.그림자 : 그림자는 인간의 어둡거나 사악한 측면을 나타내는 원형이다.

그림자는 인간의 양면성, 밝고 긍정적인 면과 어둡고 부정적인 면을 반영한 원형이다.

사회에서 부정되거나 부도덕하고 악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은 그림자 원형과 관련되어 있다.

 

4.자기 : 자기는 모든 의식과 무의식의 주인이다. 자기는 전체로서 인간 성격의 조화와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원형이다. 자기는 정신의 중심인 의식과 무의식의 양극성 사이의 평형점이다. 자기는 인생의 가장 결정적인 변화의 시기인 중년의 시기에 나타난다.

개인의 자기실현은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지각과 미래의 계획 및 목표를 수반한다.

 

 

 

 

 

 

 

 

- 반두라 심리학 -

 

반두라의 생애

 

 

 

반두라는 캐나다 알버타의 밀밭 사이에 위치한 작은 농촌지역에 태어났다.

1949년에 반두라는 캐나다 벤쿠버에 있는 브리티쉬 콜롬비아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캔사스주 휘치타에 있는 생활지도센터에서 1년 동안 인턴쉽을 한 후, 1953년부터 지금까지 스탠포드 대학에 재직하고 있다. 스탠포드에 있는 동안 반두라는 전통적 학습이론과 인지성격이론, 임상심리학과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경험 지향적인 접근 간에 가교를 만드는 것을 계속해 왔다.

 

상호결정론

인간행동이 행동, 인지, 환경 요인을 수반하는 상호결정론에 기인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상호결정론은 환경자극이 인간행동에 영향을 주지만, 신념, 기대와 같은 사람요인 역시 인간의 행동방식에 영향을 준다는 가정이다.

세 가지 요인, 인지 및 다른 사람요인, 행동, 환경영향이 서로의 결정요인으로서 상호작용한다는 점에서 `세요인 상호결정론` 을 가정하였다.

사람들은 단순히 환경 사건에 반응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환경을 창조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한다. 인지요인은 어떤 환경사건이 지각될 것인가와 어떻게 해석되고, 조직화되고, 다루어질 것인가를 결정한다. 행동으로부터 정적 혹은 부적 피드백은 역으로 사람들이 생각과 그들이 환경을 변화시키려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학습모델

인지적 중재 혹은 내현적 상징행동, 자기강화, 본보기, 강화와 처벌을 포함한 대리적 조건형성, 행동과 환경의 상호적 영향을 강조하였다. 인지적 중재는 인간의 사고과정에서 나타나는 실제적 상황과 행동의 상징적 표상을 의미한다.

반두라의 사회적 인지학습단계

단계

내용

설명

1

자극(s1)

이러한 자극은 피험자의 과거사와 경험에서 비롯된 기대된 강화를 품고 있다.

2

주의

피험자는 자신에게 관련된 것들에 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인다.

3

자극(s2)

이러한 자극은 피험자가 모델을 관찰하는 본보기 자극이다.

4

인지적 과정

이러한 인지적 과정에는 상징적 부호화, 인지적 재구조화, 인지적 연습이 포함된다.

5

반응

인지적 과정에 따른 반응이다.

6

자극(s3)

이러한 자극은 반으에 따라 비롯되는 강화하는 자극이다.

 

 

관찰학습

 

행동에 미치는 모델링 영향에 대한 실험적 분석을 바탕으로 행동이 의도적 혹은 우연한 관찰을 통해서 학습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반두라는 학습 혹은 획득과 수행간의 차이를 구별하였다. 관찰방법을 통해 학습된 행동은 모두 수행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해서 모방한다. 관찰학습에서 모델링에 여향을 주는 세 가지 요인을 확인하였다. 1. 모델의 특성, 2. 관찰자의 특성, 3. 행동과 관련된 보상결과 이다.

 

첫째, 모델의 특성은 모델을 모방할 경향성에 영향을 준다. 모방에 영향을 주는 특성으로 모델의 나이, , 지위, 명예, 행동의 유형 등을 들 수 있다.

 

둘째, 관찰자의 특성은 역시 모델링에 영향을 준다. 자존감 및 자신감이 낮은 사람들이 특히 모델을 모방할 경향성이 높다.

 

셋째, 행동과 관련된 보상결과는 모델링의 효과에 영향을 준다. 모델의 특별한 행동이 보상되거나 처벌되는 것에 대한 관찰은 그러한 행동이 모방될 것인가에 대해 영향을 준다.

 

 

 

관찰학습의 과정

 

 

모델이 일차적으로 정보기능을 통해서 학습에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관찰을 통한 학습은 단순한 모방의 문제가 아니라 적극적인 판단과 이해 과정이다.

관찰학습의 본질을 분석한 결과 네 가지 서로 관련된 과정에 의해 관찰학습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주의과정, 파지과정, 재현과정, 동기과정 이다.

주의과정 : 학습자가 모델의 주의 혹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관찰학습 혹은 모델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단순히 학습자에게 모델을 노출하는 것이 학습자가 관련된 단서 및 자극사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는 것을 보장하지 않는다.

모방되는 행동에 대한 주의는 관찰자의 인지 및 지각 기술의 기능, 모방되는 행동의 가치에 따라 다양하다. 관찰자는 자신과 관계없는 모델의 행동보다 관심 있는 모델의 행동에 훨씬 주의를 많이 기울인다.

 

파지과정 : 관찰자는 모델의 행동을 나중에 모방하여 반복하기 위해서 모델의 행동을 기억하거나 유지해야 한다. 주의를 기울여 관찰했던 행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관찰자는 관찰했던 내용을 어떤 식으로라도 부호화하고 상징적으로 마음에 새겨야 한다.

인간은 모델의 행동에 대한 정보를 두 가지 방법, 즉 심상체계와 언어체계를 통해서 유지한다. 심상체계를 통해, 우리는 모델을 관찰하는 동안에 보고 있는 내용에 대한 생생한, 쉽게 기억해낼 수 있는 심상을 형성한다. 언어체계를 통해, 개인은 관찰했던 내용을 언어로 부호화하여 저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심상 및 언어 상징은 관찰된 행동을 저장하고 유지해주는 수단으로서 작동한다.

 

재현과정 : 모델을 모방하기 위해, 심상 및 언어로 저장된 상징표상을 적절한 행동으로 전환해야 한다. 누구나 모방한 행동을 처음으로 행동으로 옮길 때는 매우 서투르다는 것을 경험한다. 연습은 완전하게 만든다는 말처럼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완숙한 수행을 하게 된다. 재현과정은 반응의 인지조직화, 반응시작, 반응조정, 반응정교화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재현과정을 통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서투른 행동을 조정하여 정교한 행동으로 재현한다.

 

동기과정 : 우리는 배웠던 모든 것을 수행하지 않는다. 행동은 충분한 동기가 없으면 일어나지 않는다. 동기가 작동될 때, 관찰은 훨씬 빠르게 행동으로 옮겨진다동기는 또한 주의과정과 파지과정에 영향을 준다.

 

 

자기효능감

 

 

바람직한 효과를 산출하는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개인의 신념을 자기효능감이라고 한다. 개인이 특별한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능력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높은 자기효능감은 개인이 특별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 강한 신념을 반영하는 반면에, 낮은 자기효능감은 개인이 그러한 행동을 수행할 수 없다는 신념을 반영한다.

자기효능감을 자아존중감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자아존중감은 자기가치에 대한 판단을 포함하지만, 자기효능감은 개인의 능력에 대한 판단을 수반한다. 자기효능감은 수행과는 별도로 발달되며, 한 개인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기도 한다.

자기효능감은 통제소재와도 다른 의미를 지니는데, 로터의 통제소재는 행동이 결과에 영향을 줄 것인가의 여부를 기대하는 것이고, 자기효능감은 개인이 특정 행동을 할 것인가를 예측하게 한다.

자기효능감의 원천

 

1.성취경험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도에서 비롯된 성공/실패에 대한 과거 경험은 자기효능감의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다.

 

2.대리경험 : 타인의 성공/실패를 목격하는 것은 유사한 상황에서 개인의 유능감을 평가하기 위한 비교 근거를 제공한다.

 

3.언어적 설득 : 타인으로부터 어떤 과제를 숙달할 수 있는지 혹은 숙달 할 수 없는지에 관해 듣는 것은 역시 자기효능감을 증가 혹은 감소시킬 수 있다.

 

4.정서적 각성 : 개인의 자기효능감은 어떤 주어진 수행상황에서 개인이 느끼는 정서적 각성의 정도와 질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개인이 느끼는 불안의 정도는 어려움, 스트레스, 그리고 어떤 과제가 나타내는 지속성의 지각된 정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기효능감은 개인 자기효능감뿐 아니라 집단 자기효능감도 있다. 집단 자기효능감은 집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을 조직하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집단의 공유된 믿음을 가리킨다. 집단 자기효능감의 원천과 기능은 개인 자기효능감의 원천 및 기능과 서로 유사하다.

 

 

 

켈리의 개인 구성개념 이론

 

 

 

켈리의 생애

 

켈리는 캔사스주 휘취타 근처의 농촌지역에서 1905년에 외아들로 태어나 근본주의 기독교신자인 부모로부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자랐다.

켈리는 미주리주 파크대학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하여 1926년에 학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그의 관심은 과학에서 사회문제로 전환되었다.

켈리는 교육사회학으로 캔사스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이오와 대학에서 1931년에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5년에 브랜디스 대학으로 옮겨 학과장 직무를 수행하였으며 거기서 매슬로우를 만났다. 하지만 켈리는 아쉽게도 그 곳에서 1967년에 사망했다.

 

 

 

주요 개념

 

 

과학자로서의 인간

일반적으로 과학자의 궁극적 목적은 예언하고 통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과학자인 심리학자의 연구대상인 피험자들도 자신의 구성개념을 통해 사건을 해석하고 예언하고 통제하려고 시도한다.

우리는 과학자가 자신의 이론을 형성하고 검증하는 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일어나는 사건을 관찰하고, 의구심을 갖고, 탐색하면서 예언하고 통제하려는 시도를 계속하면서 우리의 삶을 영위한다. 과학자처럼, 개인은 자신의 행동 결과를 바탕으로 가설을 발달시키고 자신이 하는 예언의 정확성에 따라 그가 설정한 가설의 타당성을 평가한다.

과학자처럼 개인은 행동의 결과를 예언하고 통제하려고 시도한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형성한 인식을 바탕으로 현실에 대한 예언을 정확히 하면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건강한 개인이 있으며,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지 않고 체계화되지 않는 혼란스런 인지적 구조를 가지고 막무가내로 현실에 대한 예언을 부정확하게 하면서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별 볼일 없는 사람도 있다.

 

 

 

개인 구성개념

 

 

우리가 사건을 해석하고 예언하는데 사용하는 인지적 구조를 개인 구성개념이라고 불렀다.

인생의 사건을 해석하거나 설명하기 위해서 고안된 지적 가설이다. 개인은 자신의 구성개념에 근거하여 행동하며 행동한 결과를 평가한다. 따라서 이 지구상에 당신과 동일한 구성개념을 가진 사람은 없으며, 마찬가지로 당신과 동일한 방식으로 구성개념을 조직화하는 사람도 없다.

우리 각자는 세상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방식을 가진다. 인간을 이해하려는 성격연구의 핵심은 사람들이 세상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방식, 자신의 행동을 생성하는데 사용하는 개인 구성개념을 확인하는 것이다.

구성개념의 변경과 수정은 필요하고 계속되는 과정이다. 우리는 항상 어떤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대안적인 구성개념을 가져야 한다.

켈리는 인간이 갖는 이러한 적응성을 구성개념적 대안주의라고 불렀다.

 

 

 

기본 가정 및 추론

 

 

기본과정 : 개인의 과정은 그가 사건을 예견하는 방식에 의해 심리적으로 통로화 된다.

 

개인: 일차적으로 관심 두는 실체를 지적하는데 사용된다. 일차적 고려는 개인의 부분, 어떤 집단, 개인의 행동에서 나타난 어떤 특별한 과정보다 개인이다.

 

과정: 정신에너지의 존재가 일차적으로 어떤 과정이라는 것을 가정한다. 유기체가 기본적으로 행동하는 유기체라는 것을 말한다. 인간은 일시적으로 활동하는 상태에 있는 대상이 아니라 그 자체가 활동의 형태이다.

 

심리적으로: 우리가 다루려고 의도하는 영역의 유형을 지적하는 말이다. 과정이 그 밖의 어떤 것보다 심리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과정을 심리적으로 개념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로화된: 개인의 과정을 광대한 빈 공간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으로서 보다는 통로의 네트워크를 통해 조작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네트워크는 유동적이며 자주 수정되지만 구조화되어 있으며 개인의 행동범주를 촉진하고 제한한다.

 

방식: 통로가 목적에 대한 수단으로서 확립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로는 개인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창조한 책략에 의해 설정된 것이다.

 

그가: 방식의 주체를 강조한 말이다. 조작이 이상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방식보다는 차라리 개인이 조작을 선택하는 방식을 강조한다.

 

예견하는: 예언적 및 동기적 특징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과학자의 원형처럼, 인간은 예언을 추구한다. 그의 구조화된 통로의 네트워크는 그가 미래를 예견할 수 있도록 미래를 지향하여 이끄는 기능을 가진다.

 

사건: 인간은 궁극적으로 실제적 사건을 예견하는 것을 추구한다. 단순히 그 자체를 위해 수행되지 않고, 미래현실이 보다 훌륭하게 설명될 수 있도록 수행된다.

 

구성개념 추: 개인은 사건의 반복을 해석함으로써 사건을 예견한다. 이 추론은 반복되는 사건들간의 유사성 때문에, 우리가 미래에 그러한 사건을 어떻게 경험할 것인가를 예견하거나 예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별성 추론 : 사람들은 각자가 갖는 사건의 구성개념에 있어 서로 다르다. 이 추론은 개인이 사건을 해석하는데 있어 보이는 개인차를 강조한 것이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지각하고 해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직화 추론 : 각 개인은 특성적으로, 예견하는 사건에서 자신의 편의를 위해, 구성개념들간의 서열 관계를 수용하는 어떤 구성개념을 체계를 발전시킨다.

개인은 구성개념들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따라 구성개념들을 체계적 패턴으로 배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분법 추론 : 개인의 구성개념 체계는 유한한 이분법적 구성개념들로 구성되어 있다.

 

선택 추론 : 개인은 자신을 위해 이분법적 구성개념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하며, 그러한 선택을 통해 개인은 자신이 가진 체계의 확장과 정의를 위해 더 큰 가능성을 예견한다.

 

범위 추론 : 구성개념은 사건들의 유한한 범위만의 예견을 위해 편리하다. 이 추론은 구성개념의 편리함 혹은 적용성의 범위를 강조한 것으로, 개인의 어떤 구성개념이 단지 하나의 상황이나 한 사람에게 제한될 수도 있다고, 많은 상황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험 추론 : 개인의 구성개념 체계는 그가 연속적으로 사건들의 반복을 해석함으로써 변화된다. 인간은 끊임없이 경험을 통해 자신의 구성개념을 검증하여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구성개념을 수정하고 대체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절 추론 : 개인의 구성개념 체계에서 변화는 변형된 구성개념들이 위치하는 편리함의 범위 내에서 구성개념들의 침투성에 의해 제한된다.

새로운 경험에 대한 적응을 강조한 것으로, 구성개념의 침투성에 따라 새로운 요소를 편리함의 범위 투과시키거나 받아들이도록 허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구성개념은 새로운 사건 및 경험에 개방적이며 그러한 사건이나 경험에 의해 수정되고 확장될 수 있다.

 

분열 추론 : 개인은 추론적으로 서로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구성개념 하부체계들을 계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추론은 구성개념들간의 경쟁을 강조한 것으로, 개인은 때때로 자신의 전체적 구성개념 체계 내에 모순되거나 비일관적인 하부 구성개념들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통성 추론 : 사건을 해석하는 사람들간의 유사성을 설명한 것으로, 개인의 구성개념은 독특하지만, 같은 문화 혹은 집단에 속한 사람들은 유사한 구성개념들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성 추론 :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구성개념 과정을 해석하는 정도에 따라, 그는 다른 사람을 포함하는 사회적 과정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추론은 인간의 대인관계를 강조한 것으로, 우리는 타인이 생각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타인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를 예언하려고 노력하며, 그것에 따라 우리의 행동을 수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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